매 체 명 : 기사번호 : 691966 매수/글자수 : 2.97 / 594
부 서 명 : 공용 면 번호 : 13 섹 션 : 사회
기 자 명 : 박승룡 방  향 : 횡조 작 성 일 자 : 2024-09-30 오후 7:49:41
기 사 제 목 : 대원 그룹 설립자 전영우 회장 별세… 향년 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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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의 향토기업 '대원그룹'의 설립자인 전영우 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전 회장은 1930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1세대 섬유산업을 이끈 장본인이다. 1955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섬유공학과를 졸업 후 30대에 태광산업(주)에서 상무이사(공장장) 지냈으며, 1972년 2월 21일 ㈜대원모방을 창업했다. 2001년 9월 제일모직 교복사업부를 인수한 후 아이비 클럽을 설립, 교복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했다. 2002년에는 대원 텍스타일 베트남을 설립, 2008년 동국 베트남 방직을 인수해 동남아시아에서 모방과 면방 등 각종 의류를 생산하며 섬유산업을 이끌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1985년 대원종합개발(주)를 인수,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뛰어들었다. 베트남 최초 한국형 아파트를 호치민에 건립했고, 끊임없는 기술 발전과 품질 경영으로 ‘칸타빌’이라는 브랜드로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4녀가 있으며 장례는 (주)대원 회사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청주 성모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3일이다. 장지는 충남 서천군 종천면 지석리 선영이다. 박승룡 기자 bbhh0101@dynews.co.kr

전영우 대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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